많은 프로 스포츠팀들의 본거지이며 아마추어 스포츠계에서도 각종 국제대회와 일본을 대표하는 경기들이 개최되는 등, 스포츠 도시로 널리 알려진 오사카. 올해 8월에는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가는 곳마다 응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부민 대다수가 2005년에 리그 우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스’의 열렬한 팬
‘감바 오사카’는 지역밀착형으로 팬들과의 교류를 중시. 어린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 스포츠팀들이 오사카를 본거지로 삼고 있습니다. 대규모 경기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각종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도 많아 저마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것이 스포츠 도시 오사카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로는 우선 야구를 들 수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스 (Hanshin Tigers)’와 ‘오릭스 버펄로즈(Orix Baseball Club)’ 두 팀이 각각 오사카 구장을 본거지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날의 경기 결과가 인사말을 대신하는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프로야구. 2005년에 한신 타이거스가 리그 우승을 거두었을 때에는 거리가 온통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으며 경제적으로도 커다란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켜 전 국민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중 ‘감바 오사카’는 2005년에 리그 우승을 장식할 만큼 손꼽히는 팀입니다. 2006년에 개최된 ‘2006독일 FIFA월드컵TM’에도 이 팀에서 5명의 선수가 일본대표로 출전. 국외 유명 클럽으로 이적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의 ‘감바 오사카(Gamba Osaka)’와 ‘세레소 오사카(Cerezo Osaka)’ 두 팀의 홈 구장도 오사카에 있습니다.
2005년에 개막된 일본 최초의 프로농구 리그 ‘bj리그’에서는 ‘오사카 에베사(Osaka Evvesa)’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배구 리그인 ‘V 리그’는 8개 남자팀 중 ‘사카이 블레이저즈’ 등 3개 팀과 여자팀 ‘JT 마벌러스’가 오사카를 본거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오사카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제피겨스케이팅대회, 국제육상그랑프리대회 등, 많은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결승전은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는 신춘맞이 특별 이벤트입니다
오사카는 아마추어 스포츠도 활발한 곳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 개최되는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모든 경기가 TV로 방영될 정도로 일본 전국이 주목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1915년에 ‘전국중등학교우승 야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오사카부(大阪府)의 도요나카구장(Toyonaka Stadium)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49개 지역의 대표들이 토너먼트로 맞붙는 이 대회에서 봄과 여름 통산 1위 성적을 올릴 만큼 오사카에는 강호 팀들이 많습니다.
고교 럭비의 최고 팀을 결정하는 ‘전국고교럭비대회’도 매해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東大阪市)의 ‘긴테쯔 하나조노 럭비장(Kintetsu Hanazono Stadium)’에서 개최됩니다.
일 년 내내 오사카의 ‘하나조노’를 목표로 연습에 몰두하는 전국의 학생들. 일본 최초의 본격 럭비구장인 이곳은 럭비의 성지라고도 불리며, 하나조노라는 지명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